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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마셔도 살찌는 이유 디팩 초프라의 를 읽고 기억하고 싶은 점을 정리했다. 비만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단순히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많이 먹는 이유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다. '물만 마셔도 살이 쪄!'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로 물만 마셔도 살이 찔 수도 있다. 여기에는 한 가지 원인이 아니라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다. 비만이 생기는 이유 과식한다 가족이 모두 과식한다. (유전적 요인 가능성) 친구들이 과식한다. 섭취하는 음식에 정제설탕, 단순탄수화물, 지방이 너무 많다. 과일채소, 식이섬유를 먹지 않는다.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정크푸드를 즐긴다. TV를 보면서 음식을 먹는다. 음식을 먹는 속도가 빠르다. 간식을 자주 먹는다. 스트레스가 심하다. 해고/이혼 등 삶의 위.. 2022. 1. 16.
자연환경과 지리적 특성에 따른 언어 1) 이누이트 족에 '눈'을 표현하는 말이 수십개가 된다는 말은 근거가 없다. 다만 이누이트 족의 언어는 '밟아서 회색이 된 눈'을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 뿐이다. 2) 고산 지대에서는 방출음(공기를 가뒀다가 방출해서 내는 음)이 많이 쓰인다. - 기압이 낮으면 방출음을 내기 쉽기 때문이다. - 방출음을 가진 언어: 아르메니아어, 에티오피아 암하라어, 조지아어 3) 습기찬 지역에서는 모음에 억양과 성조가 강해진다. - 습기가 있으면 성대주름을 움직여 억양을 만들어 내기 쉽다. - 성조가 있는 언어는 다음과 같다.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 파키스탄 펀자브어 4) 햇빛이 강한 지역에서는 파랑색과 초록색을 하나로 묶어 말하는 경향이 있다. - 자외선이 망막에 닿아 파랑과 초록을 구분하기 어렵게 말하기 .. 2021. 12. 7.
2022 경제전망 - 미국 긴축정책과 중국 무역 둔화 2022년의 세계 경제전망은 어떨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코로나로 타격을 받은 경제가 빠른 회복을 기대하긴 힘들 것 같다. 경제적으로 힘든 한 해가 될 거라는 전망에는 세 가지 위협요소가 있다. 코로나 오미크론 전파 미국 통화정책 중국 성장 둔화 세계 경제를 이끄는 두 나라는 미국과 중국이다. 두 나라가 세계 GDP의 40%나 차지하니 이는 부인할 수 없다. 그러니 미국과 중국, 두 국가의 경제정책이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미국의 긴축정책 미국의 달러가 세계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다 보니, 미국 국채시장도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2022년에는 긴축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 연준위가 긴축정책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10.. 2021. 12. 2.
데이터 플라이휠, 기하급수적 성장 전략! 기술이 발달하며, 기술혁신의 방향도, 성장속도도 바뀌었다. 기하급수적 성장 (Exponential growth)이라는 말이 대두되는데, 과연 무슨 의미일까? 기하급수적 성장의 의미 산업시대의 성장 속도는 매우 선형적이지만, 현대 기술의 발전 속도는 기하급수적이다. 이 속도의 차이는 만만히 볼 것이 아니다. 산업시대의 제조 기반 산업은 대부분 선형적 성장세를 보인다. 자원과 노동을 조금씩 늘려갈수록 그만큼 성장하는 형태이다. 이와 반대로 기하급수적 성장은 그 단위를 200%, 혹은 300%로 늘려 폭발적인 속도가 가능해진다. 이런 기하급수적인 성장은 처음에는 미미해 보이지만, 갑자기 측정 불가능한 속도로 훅 성장한다. 기하급수적 성장을 하는 분야는 어디? 인공지능(AI), 태양전지, 배터리, 유전자편집기술.. 2021. 11. 11.
흑인 제임스 본드? 그게 가능할까? 스탠드업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넷플릭스 쇼에 나와서 한 이야기이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제임스 본드를 정말 좋아했어요. 얼마 전, 다니엘 크레이그가 본드 역할을 그만뒀다는 걸 알게 되었죠. 마음이 아팠어요. 그런데, 차기 제임스 본드 명단에 이드리스 엘바(Idris Elba)가 있다는 걸 알고 정말 놀랐죠!! 정말 멋지지 않나요! 쿨하고, 목소리도 허스키하고... 저는 너무 신났어요. 이드리스 엘바가 제임스 본드라니!!! 그러다... 인터넷에서 한 코멘트를 보게 되었죠. "음, 사실, 이드리스 엘바는 제임스 본드 역할을 하면 안돼요." "왜요??" "있잖아요. 그거..." "그거?" "이드리스 엘바는 흑인이잖아요!! 제임스 본드는 백인이어야 해요." 이 말에 난리가 났어요. 인터넷이 완전 폭발했죠. 인.. 2021. 11. 11.
들른 vs 들린 - 어떤 게 맞는 표현일까? 장 보러 가다가 도서관에 들린 날 장 보러 가다가 도서관에 들른 날 글을 쓰다가 문득 궁금함이 들었습니다. 들른? 들린? 뭐가 맞는 맞춤법일까요? 지나는 길에 어느 곳에 잠시 머무르다 라는 뜻을 가진 동사는 '들르다' 입니다! 그렇다면 활용형도 똑같겠죠? 정답은 장 보러 가다가 도서관에 들른 날 (O) 장 보러 가다가 도서관에 들린 날 (X) '들른' 이 맞습니다. 활용 예문 나는 슈퍼에 갔다가 친구 집에 들렀다. 나는 부산에 출장을 갔다가 맛집에 들르기로 마음먹었다. 마스크를 가져오는 걸 잊어버려서, 약국에 들러야겠다고 생각했다. '들리다'라는 말은 듣다의 피동형으로, 어떤 소리가 들리다라는 문장에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옆집에서 음악 소리가 들린다.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도로에서 사이.. 2021.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