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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안나 카레리나에 등장하는 타타르인은 어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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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리나를 읽다가, 타타르인이 나오는 장면을 읽었다.

 

러시아 귀족인 스테판은 어느 호텔에 저녁식사를 하러 들어가고, 어느 타타르인이 연미복 차림에 냅킨을 들고 식사 주문을 받는다.

 

이 타타르인은 늙고 엉덩이가 커서 연미복 뒷자락이 다 벌어질 정도인데, 충실하게 스테판과 레빈의 시중을 든다. 그의 외투와 모자를 받아 들고, 청동 조명 장식 아래 둥근 테이블에 새로 테이블보를 깔고, 그에게 벨벳 의자를 권한다.

 

그는 스테판에게 메뉴를 보여주고 이것저것 권한다.

 

재미있는 점은 이 타타르인이 요리 이름을 프랑스어로 말하는데, 스테판이 그걸 마땅치 않아 하는 눈치이다.

 

아무튼 타타르인은 러시아의 튀르크 계통의 민족이라고 한다.

 

타타르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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